오메가 플래닛오션 구매하자마자 바로 구매했습니다.
추석 이후라 도착할 줄 몰랐는데 우체국 익일 특급으로 와버리더군요
배송 대만족

부착은 영상 보면서 하라는 대로 했는데 처음이라 어렵긴 했지만 결국 반복작업이라 할 수록 쉬웠습니다.
원래를 이해하면 쉽더라구요.
접착제로들 착각하는 윤활유를 어떻게 적당히 사용하느냐
먼지가 안들어가는 곳에서 작업하느냐가 중요한거 같아요

앞유리에 깔끔하게 붙였는데 다른 부위 작업하다가 슬쩍.. 하필 만진게 윤활유를 많이 뿌린 곳이라 미끄러져서
앞유리 한장 날린거 말고는 잘 붙인거 같습니다.
다음번에 한번 더 작업하면 더 잘 붙일 수 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많이들 베젤필름이 크다 말씀하셨는데 저도 좀 컸어요
근데 중앙을 맞추고 누르고 누르고 하다보니 어느 순간부터 딱 맞더라구요.
정말 필름이 오그라 든건 처럼 뜨는 곳도 없이 그냥 딱 맞아버렸어요.
마치 필름이 시계 디자인과 사이즈에 맞춰지는 것처럼.

필름은 생각보다 두껍다 느꼈는데 탄성도 신기할 정도로 너무 좋고 빗겨서 보지 않는한 티도 안나고
시계의 광택이 절대 죽지 않습니다.

필름 구매 전에 이 필름 쪼가리 왜이렇게 비싸 몇개 중요 부위만 살까 했는데
풀코팅은 필수네요... 더 못가리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단점은... 윤활유 조금 더 주시면 좋을거 같고. 알콜솜도 몇개 더 주시면 좋겠습니다.
알콜솜 한장으로 풀부착 하려니 솜에서 먼지가 뭍어나네요.
그리고 윤활유 남긴 했지만 앞으로 필름 제거 후 다시 또 할 땐 없을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유리면과 시계 안쪽 (손목 닿는 부분) 필름이 살짝 불량이 난건지 보기엔 괜찮은데
만지면 느낌이 이상한 부분이 있네요

6만원 넘는 필름을 구매했지만 대 만족입니다.
다시 구매해야 한다 하더라도 재구매 의사 있으며 그때도 무조건 풀구성으로 살겁니다.